경기도, 생태관광 중심지 위한 거점지역 3곳 공모

올해부터 2년간 시설 확충, 프로그램 개발 등에 3억 5,000만 원 지원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7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차탄천 주상절리 / 한탄강 지질공원 제공

경기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등을 대상으로 3곳을 선정해서, 생태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은 2년간 2억 원의 시설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탐방·기반·편의시설의 설치 및 보수 ▲교육·체험관 ▲탐방로 ▲주민참여형 마을개선 등이다. 

또한, ▲체험 상품 기획 ▲연계 콘텐츠 개발 ▲생태보전 활동 ▲전문 인력 양성 등과 같은 각종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2년 동안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곳은 도는 경기관광공사가 조성 사업을 도울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서 지역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밀착자문, 간담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관광포털과 전단지 등을 활용해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2019년부터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6곳의 거점을 선정해 생태관광거점을 조성했다. 생태관광거점 1기 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은 ▲화성 우음도 ▲평택 소풍정원 일원 ▲고양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파주 DMZ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평 축령산 등이다. 

최용훈 관광과장은 “경기도에는 해안, 갯벌, 산악, 강, 숲 등 생태자원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생태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라고 했으며, “휴식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생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거점지역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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