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원 드림 프로젝트’ 청년 공모전 개최
정원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참여형 공모전으로 기획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9
지난해 '정원 드림 프로젝트' 대상작 / 산림청 제공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정원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참여형 공모전인 ‘정원 드림 프로젝트(Garden Dream Project)’를 다음 달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정원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 공모는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프로젝트이다. 참가 팀은 선정 지역의 유휴 부지에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한다. 이후 결과 심사에 따라 받아 수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5개팀이 참가했고, 정원 관련학과 전문인력 120명이 양성됐다. 이들을 통해서 전국 도심지 유휴부지 25곳에 정원이 조성됐다.
공모전에 선정되면 각 팀은 유명 정원 작가와 매칭되며, 전문 작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설계안을 발전시키고 디자인한 정원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올해 대상지는 ▲울산 ▲순천 ▲천안 ▲오산 ▲구미 등 전국 5개 지역, 총 25개소(지역당 5개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이 중 1개를 대상지로 정하여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서류 심사 및 참가 적정여부 검토를 거쳐 3월 29일 최종 참가팀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정원분야 직업을 체험하고, 전문 정원 작가들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으며, 이어서 “정원 드림 프로젝트가 정원분야로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꿈의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원관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픈 카톡 ‘2021 정원 드림 프로젝트 Q&A’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
산림청 제공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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