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림휴양치유 기반 위해 221억 투입 발표

7개의 신규 시설 조성 등 산림시설을 위한 적극적 투자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09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 /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도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서 올해 산림휴양치유시설 기반구축에 221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서 신규시설 7개소를 조성하고, 21개소의 기존시설을 리모델링하며, 기타 산림관련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018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해남 흑석산 치유의숲 ▲완도 약산 치유의숲 ▲무안 물맞이 치유의숲은 올해 상반기 조성을 끝내고, 하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의료연계형 ‘국립화순치유의숲’은 화순 만연산 일원 7.8㏊에 국비 75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국립화순치유의숲’은 ▲산림치유센터 ▲의료연계장비 ▲치유정원 ▲숲속공방 등을 갖춰 차별화된 의료연계형 산림치유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가 도민들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성·운영 중인 산림휴양치유시설은 ▲자연휴양림 16개소 ▲치유의 숲 9개소 ▲산림욕장 31개소 ▲숲속야영장 6개소 등 총 62개소다.

다른 한편, 소외계층의 산림휴양치유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산림복지바우처제도도 운영된다. 도내 산림복지바우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시설은 총 28개소이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호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산림휴양치유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숲속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세계적인 산림휴양치유의 본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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