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30 경관계획 수립' 위한 공청회 개최

24일까지 공청회 신청, 시민의견 수렴 후 9월 계획안 공고 예정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8
대전시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에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30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개최되고,  공청회에 직접 출석하는 시민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고 전했다.

공청회에 출석하여 의견을 제시코자 하는 시민은 오는 2월 24일까지 공청회 출석신청서를 접수하고, 의견서를 3월 2일까지 제출하여야 하며, 제출방법은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또한, 직접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3월 3일 14시부터 3월 10일까지 대전시 공식유튜브 ‘대전부르스’에서 공청회를 시청할 수 있다.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3월 10일까지 온라인과 이메일로 모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2030 대전시 경관계획(안)’에 대해 시민의견을 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금년 9월 공고할 예정이다.

‘2030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은 ‘경관으로 그리는 자연과 과학의 도시, 대전광역시’를 미래상으로 정하고, ▲녹색경관의 보전 ▲과학도시의 연출 ▲경관자산의 축적 ▲경관인식의 제고 등 4개의 목표을 정했다. 

이 목표에 따라 ▲대전둘레산 조망관리 ▲과학도시 이미지의 트램축 형성 ▲원도심 근현대 경관 관리 ▲주민주도 경관관리 기반마련 등 12개의 전략을 세웠다.

이와 함께 ▲트램노선 경관관리 ▲스카이라인 조성기준 ▲경관지구·경관사업·경관제도, 개선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겼다.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경관계획을 수립한 지 5년마다 그 타당성을 재검토해서 자연환경과 도시계획과 함께 체계적으로 도시의 경관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시가 중부권 메갈로폴리스로 성장하는 시점인 만큼, 도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경관 관리의 방향을 정립하고 대전만의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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