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350ha 규모 숲가꾸기사업 추진

8억 원을 투입해서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재해 예방 도모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8
광주광역시는 이번 달 미세먼지 저감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총 350ha 면적의 산림에 대해 총 8억 원을 투입해 ‘공익림가꾸기’와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를 상반기까지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공익림가꾸기’사업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발휘하기 위한 공익림가꾸기는 산정동 일원 등 7개 지역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30ha를 포함한 180ha 규모로 진행된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감소 등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는 장등동 등 4개 지역의 생활권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170ha 크기로 추진된다.

시는 ‘숲가꾸기사업’으로 나무뿌리가 고르게 발달되도록 유도해 산림 내 토양의 쓸림 현상을 방지하고, 폭우 시 나무 사이사이 토양 속으로 빗물이 흡수돼 산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산불의 확산을 위해서 산림의 적절한 밀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해 산불이 번지는 속도를 지연시켜 대형 산불 발생 확률을 낮춰줄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숲의 식목들의 가지치기하고 수목 밀도를 조절해서 저감능력을 최대화시킬 수 있도록 적정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숲의 건강은 곧 생태계의 건강을 의미한다”며 “숲가꾸기 사업은 환경적,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우량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산림관리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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