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탐진강 일대 680억 원 투입해 관광시설 조성 추진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탐진강 30리길’ 등으로 관광활성화 추진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21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탐진강 일대에 하천 정비사업과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등 지역 관광시설을 조성·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고자 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은 남동리 근린예양공원 일대에 약 100억 원을 투입해서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테마공원 조성은 ‘숲 리뉴얼 계획’과 ‘시설 리뉴얼’ 등 2가지 내용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숲 리뉴얼로는 ▲석대들꽃정원 ▲사방진테마정원 ▲석대죽림길 ▲골목정원 등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시설 리뉴얼은 ▲동학파빌리온 ▲장흥읍성루 ▲순환형 산책로 등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테마공원을 ▲항전의 숲 ▲상생의 숲 ▲희망의 숲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다양한 테마의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탐진강 30리길 조성’ 사업으로 탐진강 ▲부산1지구 ▲장흥1-1지구 ▲장흥1-2지구 등 3개소에 하천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한다.

장흥1-1지구는 내년 11월까지 사업비 약 150억 원을 들여서, 하도정비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장흥1-2지구 또한 11월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고, 약 180억 원이 투입해 제방을 보강하고, 하도정비, 보 2곳의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흥1지구에 고무보 공사를 내년 11월까지 140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1지구 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비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탐진강 관광 명소화를 위해서 조성된 터널분수 40개에 더해서 20개의 터널분수를 추가적으로 조성한다. 이미조성이 완료된 물놀이장, 바닥분수와 연계해 물축제 행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다른 한편, 군은 예양교 정비 사업 내년 12월까지 예산 110억 원을 들여, 교량 신설, 제방 도로 정비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장흥 토요시장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 인프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종순 군수는 “장흥군의 보물인 탐진강이 정비와 공사를 통해서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군민의 곁에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하며 “변화하는 탐진강의 모습이 낯설 수도 있지만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니 신뢰를 가지고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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