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에 실내정원 조성 추진

5월 착공해 700㎡ 규모에 수직정원 등 조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02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 한국교원대학교 제공

청주시는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에 700㎡ 규모의 실내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의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고, 지방비 5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실내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실내정원은 실시설계 용역 중이고, 4월에는 용역을 마치고 5월에 착공에 들어가, 10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대략적인 조성안을 밝히며, 도서관 1층 로비 벽면과 복도를 활용해 수직정원을 조성한다고 했다. 

또한, 도서관 실내 공간을 적합한 식물 소재와 녹화방법을 활용해 공기정화와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은 지역사회 협력의 일환으로 청주 시민에게도 개방된 도서관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정원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치유와 휴식을 얻길 바란다. 앞으로 실내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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