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목원·공원 결혼식장 무료 대여

올해부터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도 가능, 관련 컨설팅도 제공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03

세종특별자치시 공식 블로그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2021년 공공시설 이용 나만의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나만의 작은 결혼식’은 시가 공공시설을 대여해 예식장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결혼식 장소 무료 제공과 함께 예비부부가 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소정의 공간조성 비용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식을 치를 수 있는 장소는 ▲세종호수공원 ▲초려역사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복지센터 등 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이 추가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 같은 대형 결혼식이 어려워지면서 작은 결혼식(스몰웨딩)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시는 작은 결혼식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해부터 공공시설 결혼식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올해 첫 번째 결혼식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5월 5일로 예정됐으며, 7쌍의 예비부부가 시설 이용을 신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도 비용 부담이 적고 개인의 취향에 맞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작은 결혼식에 예비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설 이용 신청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양식 받고 작성해 전자우편(sejong@familynet.or.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원 시설 대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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