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안양시 관양고등학교 주변 도시개발 4월 착수

지난 8일 개발실시계획인가 통과, 15만 7,000㎡ 규모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12

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GH 제공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관양고등학교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인가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의 사업비는 2,0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총 면적 15만 7,000㎡ 규모에 ▲공동주택(1,137가구) ▲단독주택(28가구)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주거시설과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사업구역 내 공원과 녹지비율이 30%에 달하는 특성을 살려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고 전했다.

개발사업은 4월부터 부지조성공사 발주와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 선정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GH는 안양시에 지난해 4월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고,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와 도시계획위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GH 관계자는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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