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5억 투입해 4.7ha ‘바람길숲’ 조성

도시바람길숲 2단계 조성사업으로 숲의 도시 거듭난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25
부산시는 ▲월드컵로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등 일원에 4.7ha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거점녹지와 가로화단 등을 조성하고 서로 연결해 도심내 녹지축을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추진되는 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2단계 사업이며, 15ha의 도시녹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을 통해 ▲관문대로 ▲감천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했다.

시는 도심바람길숲을 통해서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며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도로의 폭을 줄이고 다층형 수림대를 조성하는 방침을 이어가 소음과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의 효과도 목표했다고 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바람길숲은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숲의 도시 부산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바람숲길 조성계획도 / 부산광역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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