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도시계획에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한다

다솜리(5-2생활권) 등 도시계획 수립 시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3-3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직무대행 장충모)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계획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비슷한 도시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시계획부터 건설 및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모의 실험하여 정책결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행복청과 LH는 행복도시 미개발지인 5·6생활권 도시계획 수립 등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개발을 '20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올해 3월말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LH에서는 특화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다솜리(5-2생활권) 등에도 디지털 트윈 플랫폼(1단계)을 우선 활용하고 단계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도시계획 수립시 건축물 배치, 경관 분석, 일조권 분석, 대지건물비율, 용적률, 층높이 등 다양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행복청에서는 디지털 트윈의 기초자료가 되는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를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해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포털인 ’브이월드‘및 민간포털에 제공하여 민간에 개방하고 있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도시계획 수립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실제 업무에 활용하면서 기능을 더욱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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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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