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기술 vs. 기후변화 적응 기술, 어느 쪽이 더 과학적인가요?’ 웨비나 개최

응용생태공학회, 14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줌(Zoom)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4-01
응용생태공학회는 14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줌(Zoom)으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에이스침대기술 vs. 기후변화 적응 기술, 어느 쪽이 더 과학적인가요?’를 주제로 이상협 한국연구재단 에너지환경단장이 발제한다.

기후변화대응은 전 지구 인류가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야만 하는 절대 절명의 사안으로 자리 잡았다.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는 점점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는 용어 대신 기후위기(climate crisis)라는 심각성을 더 많이 표현하는 용어로 대체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응 방법은 ‘감축(Mitigation)과 적응(Adaptation)’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감축 = 지구온난화 가스 감축 = 이산화탄소 감축’이라는 명확한 논리를 기본으로, 감축분야에 많은 노력과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기술 개발 목표와 사회적으로 추구해야할 지향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논란이 크게 없었다.

반면, 기후변화 대응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적응분야에서는 감축분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명확함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감축분야처럼 ‘이산화탄소 OO 톤 저감’과 같은 명확함이 상대적으로 미약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재난 대비라는 의미와 유사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이 발표되면서 적응에 대한 중요성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별도의 적응 관련 기술 분야도 구성됐다.

기후변화를 멈추는 것은 초장기적으로 진행돼야 할 일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적응에도, 재난 대비라는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 그리고 감축이라는 과정을 동시에 생각해야 하는 과학적 진보가 있어야 한다.

‘더우면 짧은 팔 입고, 추우면 오리털 파카 입고, 나무 많이 심고’의 아날로그적 적응분야 기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날로그+디지털 융합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ZOOM 주소: https://hanbat.zoom.us/j/83333424744
(회의 ID: 833 3342 4744 암호: 621069)
- 참가자는 이름(소속)으로 변경(예: 홍길동(한국대학교))
- 반드시 ‘음소거’하고 질문은 ‘채팅’을 활용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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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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