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동궁원 ‘경주 식물원’ 이번 달 착공

올해 조경 및 토목공사 시작으로 2025년까지 384억 투입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4-02

경주 식물원(라원) 조감도 /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보문단지 내 위치한 동궁원을 확장하고자 2제궁원으로 기획된 ‘경주 식물원’(라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번 달에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경주 식물원 조성사업 부지의 면적은 67,965㎡이고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되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조경과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설 확장 착수한다.

시는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으로 ▲거울연못 ▲디지털 체험관 ▲사계절 초화원 ▲꽃·나무 정원 ▲전시·연출공간 등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주 동궁원을 지역 관광명소로 꾸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달 중 조경·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 사업의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전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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