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2021 봄 시즌 식물 전시’ 시작

4월 9일(금)부터 봄꽃 관람과 함께 해설전시 ‘식물기록’ 기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4-09

서울식물원 제공

서울식물원은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를 4월 9일(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획전시실 ▲온실 ▲주제정원 ▲호수원 수변가로 등에서 전시된 봄꽃과 함께 해설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해설전시 ‘식물기록’이 식물원 온실에서는 관람가능하고, 로버트 훅, 니어마이어 그루 등의 식물학자의 업적과 식물학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식물기록’의 전시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식물원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오밥나무 ▲올리브나무 ▲망고 ▲바나나 등 온실 안에 조성된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식물원 측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실 동시 입장 인원을 200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주말 오후에는 대기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전했다. 대신 평일이나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별도의 대기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온실 앞 기획전시실에는 21종의 봄꽃과 관엽식물을 식재한 수직 정원을 조성됐다. 

주제정원과 호수원 수변가로에는 튤립, 수선화 등 12만 본이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4월 중순에는 모든 꽃이 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봄꽃 전시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식물원은 지속적인 기획전시를 통해 식물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식물 종보전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피어나는 봄꽃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하며 "늘 새롭고 유익한 식물전시를 선보여 생활 속 식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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