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학회 '2021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 성료

강점인 교육 사업 유지하고, 학회지 4회 발간 검토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4-11

주신하 경관학회 회장, 정해준 총무이사, 안재락 고문, 김한배 고문

(사)한국경관학회가 ‘2021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9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 예산안 등이 인준됐으며,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주신하 경관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됐던 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은 부분을 아쉬워 했다.

주 회장은 “올해는 학회로서의 학문적 위상을 공고히 높이고자 한다. 지난해 학술지가 지난해 KCI에 등재지가 됐다. 등재지 이후에도 인정받고 내실 있는 학회지로 발전시키겠다. 이와 더불어 학회지 발간횟수 연간 2회에서 4회로 늘리기 위한 검토하겠다”라고 하며 학회지의 내실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경관학회의 강점은 교육 기능이 강하다는 점이다. 경관아카데미, 세미나를 통한 최근 동향 전파, 지자체 대상 교육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라고 했다. 

경관법 제정을 위한 연구를 건축공간연구원이 지난해 진행했었고, 올해 「경관법」 일부 개정 예상된다. 특히 경관자원과 관련된 내용 등이 보완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활성화하고 타 학회와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학회에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 추진하고, 도시와 건축 분야의 종사자 더 쉽게 학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배웅규 수석부회장은 “국토대전에서 올해부터 경관 분야가 ‘도시, 농촌, 자연의 문화경관’에 들어가게 됐다. 경관학회가 다루고 있는 영역을 포괄하기 위해서 수정한 것이다. 경관 분야 활성화를 위해서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전하며, 국토대전 참여를 독려했다.

경관학회 2·3대 회장을 역임한 안재락 고문과 5·6회 회장을 지낸 김한배 고문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안재락 고문은 수상 소감으로 “학회 회원들과 주신하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경관학회가 시작할 때 비하면 규모나 내용이 알차게 발전하고 있다. 지금은 퇴직하고 남해군에 총괄기획가로 활동하면서 남해와 서울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기회 닿는 대로 학회 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 경관학회가 더 발전하고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원배 고문은 “학회지가 등재후보지를 거쳐 지난해 등재지가 됐다. 학회로서 완전한 체계를 갖추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 이제는 틀을 갖췄으니, 국토교통부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좀 더 많은 정부 부처들과 유대를 강화해서 범국가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학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조언했다.

이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보고하고, 결산인준을 했다. 이어 ‘2021년 임원 및 조직 구성’을 소개하고 ‘2021년 상임이사 및 이사 추천 승인’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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