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구도심 골목 마을정원으로 재탄생

‘우리 동네 골목길 정원 조성’으로 주민참여 공간 조성
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4-11

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구 도심권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및 상가 골목길에 ▲꽃 ▲나무 ▲자연소재를 활용한 ‘우리 동네 골목길 정원’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한려동 ▲중앙동 ▲동문동 ▲광림동 ▲충무동 5개 동에 1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안에 지정된 골목길 자투리땅에 꽃이나 식물 등을 이용한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해당 주민들이 직접 정원의 대상지를 신청하면, 담당자들이 현장을 방문한 뒤 접근성, 참여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조성공간은 대상지 환경에 맞게 담장이나 플랜트를 활용해 수국, 왕원추리 등 다년생 식물과 벤치‧포토존 등 편의시설물로 꾸며진다. 

골목길 정원은 유휴지와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정원화하는 사업으로 마을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된 골목길 도시미관을 살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문화 회복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도심 마을정원이 골목 상권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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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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