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정화 끝난 캠프마켓 운동장 다음 달 3일부터 개방

인천시, 잔디와 수목 식재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꾸며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4-29

캠프마켓 개방 구역 /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부평구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됨에 따라 1단계 정화가 완료된 32,800㎡ 크기의 운동장 부지를 5월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을 위해 시는 안내판과 보행매트, 나비의자 등을 설치했고 부평구청과 협업해 철쭉 등 관목 4,000주를 식재했다.

시는 이번달 말까지 운동장 부지 잔디식재와 보행매트 설치 등 환경정비를 개방 날짜에 맞춰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개방 공간은 3단계에 걸쳐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B구역 중 1단계 구역으로,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향후 2, 3단계 정화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을 확대해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는 국방부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되고 있다. A구역은 2022년, B구역은 2021년까지 정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6일 B구역 2단계 오염정화 작업에 착수했다.

류윤기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 이용불편 개선사항 등 소중한 의견은 캠프마켓 입구에 비치한 소통박스에서 상시 접수 중이므로 지속적으로 시민이용 시설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8월에는 캠프마켓 인포센터를 개소해 시민소통 공간 및 전시시설을 설치·운영하고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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