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북한식물을 만나보자

국립수목원 ‘북방계식물 가상(AR) 전시원’ 출시
라펜트l기사입력2021-04-29

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누구나 북한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북방계식물 가상(AR) 전시원’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북방계식물이란 한반도를 남방한계지로 가지는 식물로 주로 백두대간을 따라 서식하는 약 600여종을 말하며, 그 중 200여종은 남한에서는 관찰할 수 없다.

‘북방계식물가상전시원’ 앱은 모바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모바일에서 앱을 실행한 후 관찰하고 싶은 종을 선택하면 식물이 설명과 함께 화면에 나타나며 확대해 관찰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림생물의 디지털 전환 시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반도 북부지역(북한)에만 분포하는 자생식물인 가솔송, 금강인가목, 담자리꽃나무를 증강현실(AR)로 구현했다.

금강인가목은 한반도의 금강산에서만 분포하는 북한 특산식물이며, 가솔송은 한반도, 일본, 중국, 유럽, 북미지역 등에, 담자리꽃나무는 한반도, 일본, 중국, 극동러시아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두 종 모두 북한의 북부지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된 식물이다.

증강현실 서비스는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왔으나 식물을 대상으로 3D모델링 및 렌더링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3D로 구현된 식물은 기존의 사진이나 세밀화와는 달리 입체적으로 관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길희영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박사는 “최초로 개발된 ‘북방계식물가상전시원’ 앱을 통해 더 많은 북한식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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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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