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세덤 신품종 ‘그린팡’ 개발

건조와 추위에 잘 견뎌 벽면·옥상 녹화에 활용 가능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06

그린팡(Green Pang) / 경기도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다육식물 중 인기가 많은 세덤 신품종 ‘그린팡(Green Pang)’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은 그린팡은 황녹색의 곤봉형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잎이 빽빽하고 단단하고 두꺼운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특징 때문에 잎 떨어짐 현상이 적어 번식과 유통이 쉽고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라고 했다.

더불어 잎 끝은 주황색을 띄고 있어 봄, 가을철 햇빛을 많이 받으면 그 색이 더욱 살아나 관상가치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그린팡은 재배방법이 쉬워 분화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조경용으로도 활용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기원은 ‘그린팡’이 화훼 소비촉진과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부터 농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다육식물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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