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원 확산에 35억 투입한다

생활밀착형숲, 스마트가든 등 5개 사업 추진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13


지난해 조성된 천안시청 내 실내정원 / 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는 생활밀착형 숲 등 5개 사업 분야에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정원 인프라 구축과 정원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12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사업은 생활권 정원 조성으로 힐링 및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고 전했다. 특히, 정원 인프라의 구축은 한국판 뉴딜 등 정부 핵심사업에 정원사업의 반영된 결과이며,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춘 것이라고 했다.


발표에 따르면 도는 ▲생활밀착형숲(2개소) ▲지방정원(2개소) ▲스마트가든(23개소) ▲시민정원(2개소) 등 29개의 정원을 조성하고, 도시숲·정원관리인 4개 팀 총 2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을 통해서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환경개선 및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을 만들고,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지역활력도 상승을 위해서도 실내정원이 활용된다.


스마트가든 사업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의 정원을 만든다.


또한,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은 시민정원사와 도시숲정원관리인을 1개팀(5명)으로 구성해 ▲생활밀착형 숲 ▲스마트가든 ▲지방정원 ▲민간정원 등 조성된 정원과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정원 문화 확산으로 도민 누구나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복지서비스공간 조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라며 “나아가서는 힐링 및 소통 공간으로의 활용과 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공기질 개선 등의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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