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개장

사계절 관람 가능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활성화 기대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16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도의 첫 번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을 15일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거창 창포원'은 ▲방문자센터 ▲열대식물원 ▲에코 에너지학습관 ▲습지 ▲유수지 ▲실개천 등 6개 유형의 사계절 생태공원으로 42만 4,823㎡에 약 239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봄에는 ‘꽃창포’가 주된 테마로 정해졌으며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꽃창포’ 100만본 가량의 꽃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을 통해서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 물놀이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더불어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나무를 테마로 각종 행사를 실시하며,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식물온실 관람, 습지주변 갈대와 억새를 테마로 어린이 키즈카페 등 다양한 테마행사를 펼쳐질 예정이다.


도는 창포원 조성사업으로 수생식물을 통한 합천호 녹조저감과 수질개선을 이루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 창포원은 합천댐 수몰지구내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창포를 심기로 결정하면서 명칭도 ‘거창창포원’으로 하고, 올해 1월 22일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됐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인 거창창포원 개장을 시작으로 민간정원 발굴 및 정원문화 진흥을 통해 생태관광자원 다양화에 기여하고,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입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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