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정원

5개 정원 전시
라펜트l전지은 기자, 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18
금상 2020 종약원
혜민서 식물치유과_전함춘, 김범주, 강동균, 김나연, 백승헌
조선시대 중림동에는 백성을 치료하는 관청 ‘혜민서’의 약초를 재배하는 약초밭 ‘종약전’이 있었다. 종약전은 병든 백성들에게 약재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게 하는 최후의 보루였다. ‘2020 종약원’은 인간을 치료하는 식물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인간도 치유되어 자연과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순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은상 I ‘CAN’ DO IT!
초록이_황지윤, 배연재, 황준호
정원은 재활용된 세 개의 드럼통, 서로 다른 크기의 캔과 페인트통으로 구성된 정원이다. 각각의 드럼통은 중림동, 만리동, 그리고 서울역 너머의 동네를 상징한다. 주민들은 집에서 가꾼 식물을 드럼통 주변에 놓거나 식물이 담긴 캔을 집으로 가져감으로써, 계속해서 변화하는 다양한 모습의 정원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다.







동상 Hyper-LOOP Garden
Studio 205_김유겸, 이채은, 고형석, 이채린
우리의 일상에서 자연으로 넘어갈 수 있는 링크가 있다면 어떨까? 정원은 도심 한가운데에 놓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시 자연으로 넘어갈 수 이쎄 해주는 통로이다. 사람, 일상, 그리고 자연을 연결하는 원형 루프 앞에 멈춰선 사람들은 인위적으로 파편화된 화단을 벗어나 서울로7017을 수놓은 식재들과 함께 손기정체육공원, 서소문역사공원과 맥락을 같이 하는 녹지의 흐름에 참여하게 된다.







동상 우리 사이는 이미, 우리 사이의 의미
청춘LA_이정헌, 송채은, 김현아, 서재경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인연이라는 이름의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다. 다채로운 색상의 식재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을 상징하며, 이 식물들을 둘러싸는 붉은 구조물은 주민들 간의 화합을 형상화한다. Link Garden, Think Life, 서로 다른 방향으로 오고 가는 사이에서, 잠시 쉬며 정원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동상 월야재회
新윤복_이정민, 장예주, 현수진, 정은혜, 김희서
‘월야재회’는 그리움과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래된 과거, 연인들은 밤하늘의 달을 보여 그리운 이를 떠올렸고, 그것은 곧 서로를 향한 생각으로 연결됐다. 이지러진 달도 결국 보름달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월야재회’에 뜬 달은 어두운 밤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재회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다.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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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사진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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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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