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 밝힐 시민들의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모은다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 일정 발표, 44개 작폼 뽑아 총 2,500만원 시상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6-01
서울특별시는 ‘2021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하며,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생부와 성인 시민이 참가하는 일반부로 나눠졌다. 공모 부분은 ‘서울의 야간 관광 콘텐츠’와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등 2개로 공개됐다.

‘서울의 야간 관광 콘텐츠’ 부문은 ‘서울 라이트’와 연계한 포토존, 놀이기구 등 야간에 즐거울 시간을 함께하는 빛을 활용한 공공디자인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이웃의 밤을 위한 공공디자인’ 부문은 안전한 산책길, 귀갓길, 갓길 등을 만들어 이웃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 후 총 44개 작품을 선정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제출 작품은 ▲활용성 ▲창작성 ▲조화성 ▲심미성 ▲주제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심사를 거칠 것이며, 최종적으로 일반부 21점, 학생부 23점이 선정돼 8월 중 발표된다.

수상작품 중 일부는 추후 DDP에서 열리는 서울 라이트(Seoul Light, DDP 공공의 빛)과 함께 전시되며, 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공모전을 통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55점이 제작되어 박물관, 공원, 광장, 지하철역 등 77개의 공공장소에 설치되었다.

‘2021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으나, 1인당 최대 1점으로 응모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즐겁고 안전한 야간경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서울시내 곳곳에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 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 서울특별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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