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간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 조성에 힘쓴다

창원 기업 센트랄 어린이공원에 ‘안전한 놀이터’ 조성 1억 8,000만 원 기부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6-11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강태룡 센트랄 회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경상남도는 창원시와 3개의 민간기업·단체와 함께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안전놀이터 만들기’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10일 센트랄, 창원시(시장 허성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안전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강태룡 센트랄 회장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창원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센트랄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서 1억 8,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르면 경남도와 창원시는 놀이터 사업 대상지 추천 등의 행정지원의 역할을 맡게 됐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관리하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세부사업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협약의 결과로 창원시 사파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에 아이들과 주민들이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안전한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 및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만들어지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선도적 모델인 만큼 필요한 곳에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써 주신 유관 기관들과 센트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행정기관이 전적으로 책임져나가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지역사회 전체가 같이 해야한다”면서 민관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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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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