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2023년까지 총 27.7km의 생태숲길과 3개의 순환코스 연계한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6-17

김보라 안성시장의 주관으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최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안성시 제공

지역의 환경탐방 자원과 국가 차원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연계돼 지역주민과 함께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탐방로가 안성시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시는 지난 14일 안성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이하 금북정맥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병주 부시장,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서 금북정맥사업의 핵심요소인 탐방 노선도와 구간별 탐방 주제도, 주요 부대시설 조성에 대한 큰 가닥이 잡혔다.

금북정맥 사업에는 총 1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9월~10월 중 착공되 2023년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안성구간 생태숲길을 복원하고, ▲칠장산 ▲금광호수 ▲서운산의 3개의 순환코스를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구간 생태숲길은 27.7km 길이이며, 3개의 순환코스는 총 47.7km에 달한다. 탐방 주제로는 ‘신비의 숲이 열린다-7개의 숲을 넘어 비로소 빛을 발하다’가 결정됐으며 ‘생태·문화·장소’ 라는 핵심 콘텐츠의 개념이 잡혔다. 

시는 국립공원공단 설계심의위원회를 거쳐 ▲하늘전망대 ▲탐방안내소 ▲야생화단지 등의 주요 부대시설과 체험시설의 구체적인 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금북정맥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국립공원공단의 노하우와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 안성시민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수도권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북정맥 노선도(안) / 안성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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