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에 두 번째 ‘겨울정원’ 조성

2016년부터 한강공원, 서울숲에 시민을 위한 숲속 정원 조성 중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6-24

이번에 서울숲에 조성된 '겨울정원 2호' /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와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함께 서울숲에 두 번째 ‘겨울정원 2호’을 조성했다고 23일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16년부터 한강공원, 서울숲 등에 다수의 ‘숲 속 정원’을 조성해오고 있다. 앞서 이들은 친환경 스몰웨딩 등을 즐길 수 있는 설렘정원과 개포동 재개발로 사라지는 ‘메타세콰이어’를 활용한 겨울정원 1호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겨울정원 2호는 겨울에도 휴면하지 않는 이끼를 이용했으며, 1년 동안 정원을 가꿀 수 있는 미니 온실이 조성됐다. 이외에도 ▲자작나무 ▲측백나무 ▲블루아이스 ▲피라칸타 ▲휴케라 등 식재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 겨울정원 2호 측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가드닝 클래스 ▲드로잉 산책 ▲야외 결혼식 등과 함께 겨울정원의 설계자가 들려주는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문화 행사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심 속 숲을 찾는 발걸음도 증가하고 있다. 도시민들이 힘든 일상을 벗어나 숲과 자연 속에서 위로 받고,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가꾸어 가겠다”고 겨울정원 조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은욱 서울숲컨서번시 대표는 “이번 겨울정원 2호를 비롯한 서울숲공원의 인덱스가든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공원에서 여러 유형의 정원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숲을 찾는 분들에게 일상에서 식물과 좀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가꾸어 왔다. 또한,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및 탄소중립의 숲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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