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40년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따른 공원녹지 재구조화 시급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15
부산광역시는 공원녹지의 장기적인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부산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의 비전을 ‘그린스마트 도시’로 정했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원녹지기본계획의 용역을 내년 2월까지로 예상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일상생활이 편리하고 행복한 그린스마트 도시 ▲15분 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생활권 공원 조성 등이 담겼고,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른 공원녹지 재구조화 계획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계획 면적인 총 993.54㎢에 대한 자연환경 및 현황조사, 공원녹지의 종합적 배치, 공원·녹지의 조성·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안은 주민공청회와 시의회의 의견 청취를 거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시민과 함께 공원녹지계획을 구상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근희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부산지역 공원녹지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수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녹지 정책으로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40년 부산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추진 일정안 / 부산광역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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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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