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원사 키우는 울산 ‘2021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

30명 모집에 90명 지원하는 등 정원 문화에 대한 관심 확인
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7-15

울산광역시 '2021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개강을 축하하고 있다. / (사)울산조경협회 제공

울산광역시는 (사)울산조경협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정원을 가꾸고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2021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 14일에 개강했다.

이번 양성교육의 모집인원은 30명이었지만 참가인원이 90명에 달하면서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9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시민정원사 교육을 받을 인원을 추릴 수 있었다.

교육생들은 7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4시간씩 총 8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고,  정원에 관한 이론적 수업과 함께 ▲정원구상 ▲정원계획 ▲시공실습 ▲자재 구입 등 정원 조성을 위한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이론 교육보다는 실습위주의 수업으로 교육생들은 수료 이후 지역 마을 공동체 정원 가꾸기, 정원 행사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생들은 취미·봉사활동의 차원을 넘어 정원 분야 취업 등 정원과 관련한 지속적인 활동 연계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시민정원사 양성교육으로 울산시민이 정원에 많은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울산이 정원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