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 이번달부터 본격 추진

내년 5월 준공해 2027년 완공 목표로 방재시설과 친수공간 조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1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 추진 계획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2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달 안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사업 2단계 추진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와 기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7년까지 2단계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2단계 조성 사업은 방재 및 수질 개선 시설을 건설하고, 주변 수공간을 활용하는 관광·친수시설을 조성한다. 

사업 구역은 송도 3, 4, 5, 11공구이고, 이와 함께 5.7km에 달하는 10공구 사이 구간에 수문 2개소와 갑문 1개소를 설치한다.

워터프런트 1-1단계는 지난 2019년 착공돼 오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송도 북측의 수로를 연결하는 1-2단계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마무리되면 평상시 관리수위가 평균 해수면 1m를 유지되고, 수질이 Ⅲ등급 이상으로 유지된다. 또한,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 가 3.5m에 달해 약 1,000만톤의 담수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송도가 해양 친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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