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에 9홀 골프장, 골프빌리지 개발 승인

골프장과 함께 축구장, 게이트볼 장 등 생활 체육시설 늘릴 예정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1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빌리지가 조성될 충남 내포신도시 전경 / 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빌리지 기능을 할 블록형 단독주택의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전했다. 

예산군 수암산 인근에 위치하게 될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빌리지는 새로운 정주환경 조성 목표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추진 중이었던 사업이다. 

이번에 승인된 퍼블릭 골프장의 면적은 38만 2,455㎡이며, 골프빌리지는 166세대 규모의 단지가 5만 5,666㎡의 부지에 들어선다. 

도는 개발계획을 승인하면서 골프장과 골프빌리지에 대한 동시 사업 시행을 원칙으로 제시했으며, 예산군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연내 착공해 10개월 동안 조성될 예정이다. 

골프빌리지는 퍼블릭 골프장과 함께 준공되고, 분양 일정 등 관련 사업내용은 사업자가 정해 공시한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조만간 준공돼 개방될 예정인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축구장, 2023년 하반기 개장하는 충남스포츠센터와 함께, 이번 골프장은 내포신도시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골프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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