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봉은배수지 상부공간 정식 공원으로 확정

‘한강 조망 오픈스페이스’ 등 편의 공간 조성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3

삼성·봉은배수지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지 / 서울특별시 제공

서울특별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삼성동 인근 삼성·봉은배수지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서 삼성·봉은배수지의 상부 공간은 정식 공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상부 공원의 리모델링을 추진해 ‘한강 조망 오픈스페이스’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계획은 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봉은배수지는 197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고, 2013년 삼성·봉은배수지로 증설하는 과정에서 배수지 상부 지상 공간에 휴식공간을 조성해 마치 공원처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와 전담 관리인 부재로 인해 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안이 통과되면서 공원의 효율적인 유지와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배수지 인근 재건축 단지들이 준공되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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