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원문화 확산 위한 ‘2022년 마을정원 사업’ 공모 시작

시민주도형 8월 10일까지, 공공형 정원 8월 31일까지 마감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3
경기도는 마을 공동체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참여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과 ‘공공형 마을정원 「모두의 정원」’ 2개 분야로 추진되며, ▲마을 내 유휴지 ▲공한지 ▲노후공원 등 정원조성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10명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1,000㎡ 이상 규모의 마을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도는 정원 당 1~3억 원을 투입해 정원 조성과 가꾸기, 가드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정원 「모두의 정원」’은 시·군 지자체의 주도로 마을의 거점이 될 수 있는 3,000㎡ 이상의 공공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서 정원 1곳 당 3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에 지원자는 8월 10일까지 각 지자체 정원담당 부서에 신청할 수 있고, ‘모두의 정원’은 8월 31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가 도에 신청해야 한다.

도는 ▲대상지 적합성 ▲사업 적정성 ▲파급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10월 안에 최종 대상 사업지를 선정·통보할 예정이다. 심사에 선정된 사업지와 참가자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원가꾸기에 돌입하게 된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확산시키고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부활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도내 시군과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 대상지 공모’ 공식 포스터 / 경기도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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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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