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위한 산림치유 등 동영상 제작·보급”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주요 수상작 토대로 동영상 제작
한국건설신문l오은서l기사입력2021-08-01

산림치유 온라인 콘텐츠 용역 중간보고회. / 산림청 제공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행과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 맞춰 산림청이 '비대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반에게 공개한다. 

산림청은 비대면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오는 9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산림청은 ‘비대면 산림치유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이날 오전 제작업체와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제작업체는 코로나19 우울감 극복을 위한 산림치유 등 4종의 동영상 시나리오와 산림치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카드뉴스 제작 계획 등을 발표했다.
 
4종의 동영상 주제로 ▷코로나19 우울증 완화 ▷산림치유를 통한 어르신들 건강증진 ▷가족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활동(2개) 등을 선정했으며 경상북도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촬영한다.

아울러 내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준비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고려해 영문 자막을 추가한다.
 
지난 ‘제3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의 주요 수상작은 ▷숲+상담(카운슬링)(국립산림치유원, 최우수상) ▷대.다.나.다(국립횡성숲체원, 우수상) ▷숲, 위로를 건네다(국립산림치유원, 장려상) ▷편백숲 나비 날다(국립장성숲체원, 장려상) 등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동영상 제작이 국민에게 위로와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 대면으로 진행될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서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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