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가락바위 저수지에 ‘생태 식물섬’ 조성

6개 식물섬에 다른 초화 식재해 계절마다 새로운 경관 연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8-03

지난달 28일에 공개된 가락바위 저수지 생태식물섬 조성 모습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사업장 인근 가락바위 저수지 수변 공원에 식물섬을 조성하고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선보였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 식물섬’ 조성작업은 올해 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35,000㎡ 규모의 가락바위 저수지에서 이뤄졌으며, 조성된 식물섬은 농구 경기장 33개 면적인 14,000㎡ 규모로 저수지 면적의 40%를 차지한다. 

또한, 6개의 식물섬에는 삼색꽃창포,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등 개화 시기가 다른 식물을 심어 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이번 조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도, 아산시와 맺은 수자원 보호 협약에 따라 저수지의 정화능력을 높이고, 하류의 곡교천 수질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식물섬으로 인해서 가락바위 저수지가 수생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서식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공적 색채를 가진 생태공원의 목적에 맞게 기존 산책로를 단장하여 지역주민들과 임직원들에게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최송천 글로벌 인프라 총괄 전무는 “식물섬 조성으로 가락 바위 저수지는 수변 공원 역할뿐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각종 동식물을 보고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 학습장으로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자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가락바위 저수지의 6개의 생태식물섬 조감도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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