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신트리공원 공모, 바이런·Studio201 ‘오늘의 문화, 내일의 공원’ 당선

양천구,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서남권 대표 생태 · 문화 허브 구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8-22

목마공원 조감도 /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실시한 ‘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현상설계공모’에서 ㈜바이런+Studio201의 ‘오늘의 문화, 내일의 공원(CULTIVATED CULTURE, EVOLVING PARK)’이 당선됐다.

2등작으로는 ㈜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의 ‘목마힐링숲, 365 신트리동네숲’, 3등작으로는 ㈜그람디자인이 제출한 ‘목마공원 Live Ground;장면의 변주, 신트리공원 Gardening Park;가꿈 그리고 나눔’이 선정됐다.

당선작 ‘오늘의 문화, 내일의 공원’은 ▲목마공원 ‘Health for All, 모두를 위한 녹색건강’ ▲신트리공원 ‘Community for Future, 다음 세대의 공동체 정원’으로 구분되며, 기존 공원이 30년 넘게 지니고 있는 기억과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원을 함께 담아냈다.

먼저 목마공원에는 ▲시니어놀이터 ▲치유텃밭과 재활정원 ▲목마공원-안양천링크 ▲녹색 치유의 중심이 되는 건강 파빌리온을 제안했다. 이어 신트리공원에는 기존의 이용행태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물과 원의 커뮤니티 가든 ▲잔디마당 등을 새롭게 제시했다.

심사위원단은 “당선작은 기존 공원의 조건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공원의 질서와 쓰임새를 제안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공원 리노베이션 설계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를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

구는 8월 중으로 당선된 ㈜바이런과 Studio201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이달부터 6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선작 2팀에도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후 공모작품 전시회 개최 및 작품집 발간을 추진 도시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관내 주요 생태축 연결을 넘어 공원을 경계로 분할된 지역(목동중심지구와 그 외 지역)을 이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 서남권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허브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트리공원 조감도 / 양천구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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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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