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초청작] 아이코닉 다이어리 Iconic Diary

‘오목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지명설계공모’ 지명초청작품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8-26
라펜트는 양천구에서 실시한 ‘오목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지명설계공모’ 지명초청작 5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공모전에는 ▲디자인스튜디오 Loci(박승진) ▲Lab D+H 조경설계사무소(최영준) ▲Studio101(김현민) ▲LP Scape(박경의, 이윤주) ▲㈜조경그룹 이작(양태진)이 지명 초청되어 참여했다.

아이코닉 다이어리 Iconic Diary
㈜조경그룹 이작(양태진)



ICONIC 국회대로공원이 개발돼도, 혁신성장밸리가 개발돼도, 오목공원의 역할은 더욱 크다. 목동의 중심요지, 많은 방문객, 다양한 빌딩 속 공원이기 때문에 오목공원은 더 특별하고 상징적이다. 작지만 강한 공원이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

DIARY 오목공원은 활기찬 일상의 활동이 끊이지 않는 공원이다. 기존 공원 이용자와 패턴을 존중하면서 다계층 근린이용자, 어린이공가부족, 제3의 공간으로서 공원요구, 그리고 탁월한 접근성 때문에 오목공원의 일상성은 중요하다. 보다 민주적이고 시대를 반영하는 빌딩숲 일상의 공원이 된다.




높이로 만나는 공원 3개의 다른 높이를 갖는 오목공원은 특별하다. 저마다 다른 층의 사람들이 다르게 이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채로운 공원 이용이 높이에 따라 개성있게 표출된다. 공원이 다층적이니 입체적인 공원 골격이 가능하다. 각각의 층위를 테라스라는 매개체로 연결한다. 돌출된 테라스는 도시와 공원으로 소통하고, 윗단과 아랫단으로 연결한다. 입체적인 공원 풍경이 완성된다.

원으로 만나는 공원 원의 중심인 원형광장에 식물의 판타지를 들여온다. 광장이 정원으로 바뀌며 그 상징의 의미가 달라진다. 좀 더 정서적으로 친근한 도시공원의 구심점이 된다. 정원으로 변모한 광장의 새로운 역할을 기대한다. 그리고 원의 테두리를 바꾼다. 길로 사용되던 원의 둘레가 도시의 활력장소로 새로워진다. 고리처럼 순환하는 공간이 놀이, 운동, 활동, 이동의 액티브한 활동광장이 된다. 경직된 공간나누기에서 유연한 공간합치기가 되면서 공원이 넓어 보인다. 

높이차를 테라스로 연결한다. 고리와 같은 둘레길을 활동마당으로 치환한다. 중심부 광장을 정원으로 재정의한다. 숲 속 카페같은 테라스, 활력있는 도시광장, 고요한 썬큰공원 3개의 핵심골격은 오목공원을 내일의 아이콘장소로 오늘의 일상장소로 완성한다. 




Hill Terrace-도시와 공원, 공원과 공원의 연결고리




닫힌 공원을 도시와 극적으로 열고 잇는 소통의 매개체가 된다. 공원과 도시를 낯선 높이에서 즐기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산 같은 공원이다. 전망대로, 노천카페로, 야경이 아름다운 거리의 아이콘으로 거듭난다.

높은 빌딩 숲 사이 단절된 닫힌 공원에 테라스 삽입해 도시와 공원을 연결하고, 도로통행 방향으로 테라스를 비틀어 테라스를 노출시킨다.


Icon Romantic Garden – 계절과 시간변화의 감성정원



자연을 온몸으로 감각하는 공원의 중심부 썬큰광장이자 땅, 돌, 풀, 꽃 물을 가장 감각적으로 인지하는 고요한 정원이다. 참여, 문화, 공유장소로서 공공정원의 가능성을 본다. 

로고와 콘크르트블록포장을 걷어내고 땅, 돌, 물, 꽃을 들여와 자연성을 회복한다. 정원을 통해 공원의 감상성과 낭만성을 불어 넣는다. 기존 돌담과 테라스의 서정성을 살린 마당, 정원 소폭포를 합쳐 시간성을 결합한다.


로맨틱가든 식재 가이드라인





Active Ring – 길에서 광장으로, 순환형의 활용공간



움직이는 사람으로 가득한 순환형 액티비티 메인광장 놀이, 운동, 이동, 공연 등 활기찬 동적 에너지가 활력을 준다. 공간의 경계가 없어서 함께하는 공유의 마당으로 인식된다. 투수콘을 포장의 주재료로 패턴이 살아있는 경제적인 재료 업싸이클링을 한다. 공원브랜드를 전달하는 색상과 디자인의 통합을 제안한다. 남녀노소 한 공간을 공시에 사용하는 공유와 나눔의 소통마당을 시도한다.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순환형공간과 공원의 길이 활동의 면으로 활요해 연속적 순환 액티비티 플라자를 조성한다. 경제성, 투수성, 내구성, 시공성, 색상선택과 변경의 용이성을 고려해 칼라투수콘크리트를 사용한다. 재활용 가치가 있는 돌담의 보존과 기존 등나무를 이식할 계획을 세운다.



액티브링 곳곳에 놀이시설을 분산 배치하여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놀이활동을 지원한다. 공간활용성과 밀도를 고려하되 자유로운 시설이용이 가능하도록 기존 시설을 재배치한다. 토탈디자인을 적용한 브랜드 벤치디자인으로 공원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다. 





둘레 숲 정원

공원 둘레 풍성한 숲 산책로를 유지하며 공원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4가지 테마정원을 제시한다.


공원 토탈디자인




오목공원 브랜딩



(자료제공=양천구)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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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ks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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