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규 공원 조성과 공원 리모델링 계획 발표

탄천 힐링정원, 제1공단 근린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등 신규공원 조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9-05

2023년 힐링정원으로 탄생될 탄천 백현보 예상도 /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일상과 함께하는 ‘공원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고 노후된 공원을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수정구 신흥동 옛 1공단 지역에는 2022년 3월까지 2,762억 원을 투입해 ‘제1공단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제1공단 근린공원’에는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 생활문화 지원센터와 보행육교, 폭포,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민 편익 시설을 마련될 예정이다. 

농업용 취수보로 활용됐던 분당구 탄천의 백현보를 철거하고, 힐링정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백현보 일대 14만 5,000㎡를 2023년까지 자연경관형 힐링정원으로 꾸밀 방침이다. 

또한, 개 도축장, 화훼단지가 난립했던 태평동 삼정아파트 근처를 362억 원을 소요하해 ‘밀리언 근린공원’으로 탈바꿈 시킨다.

희망대근린공원 조성에는 342억 원을 들여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트리타워와 숲 위를 보행할 수 있는 스카이워커를 설치하고, 트리어드벤쳐, 포레스트 갤러리도  마련한다.

상적동에 위치한 대왕저수지는 수변자원을 활용해 수변 산책로와 데크, 물놀이시설, 모험의 숲, 연꽃 정원, 어린이 놀이시설과 방문자센터를 갖춘 수변공원으로 만든다.
 
이외에도 시는 ▲운중·고등 제3호 등 어린이공원 조성 ▲영장공원 등 노후 근린공원 리모델링 ▲에코스쿨 ▲그린커튼 ▲실내형 스마트가든 ▲탄천 무장애 보행 환경 ▲탄천 수질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도심 곳곳에 힐링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재곤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도시 숲이 공존하는 자연녹지의 도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하천 등 시민 여러분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자연을 맞이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도심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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