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 신제품·신기술을 한눈에!

품질보증조달관·건설환경관 등 15개 전시관···동반성장 공공구매 상담회도 열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9-30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1번째 개최되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0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했다. 인공지능(AI)기반 민원안내시스템, 3D프린터 등 연구개발(R&D) 신기술제품과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공공수요를 창출하여 혁신성장을 지원하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품질보증조달관, 건설환경관,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안전제품관 등 총 15개의 전시관을 마련해 관심제품군에 대한 최신 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혁신성장관을 대폭 확대하고 기술마켓 공동관, 공공판로 육성관을 신설해 혁신조달 경진대회 수상제품 등의 다양한 혁신제품을 전시했다.

또한, 디지털서비스관, 케이(K)-방역관을 신설해 디지털전환 시대에 걸맞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제품과 K-방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코로나 진단키트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였다.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 글로벌 조달시장 공략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은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늘리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나라장터 엑스포가 지속성장해 온 만큼 우수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달시장에 많이 진출해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조경관련 제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이노블록



카멜레온 모던, 그라아니트스톤, 멀티그린페이버, 그린블록, 리콘월


저류블록, 투수블록 성능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노블록은 1971년 설립 이래, 한국의 토목, 건축 및 조경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2005년 업계 최초로 인조화강석 블록의 대명사로도 불리는 ‘에코페이버’를 비롯, 데카스톤, 듀로세이브, 베리어프리페이브, 팀버스톤페이버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던 친환경 디자인 블록을 출시했다.

2011년부터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개념 경관옹벽블록과 유럽풍 디자인 기능성 디자인블록을 출시했다. 또한 차열블록, 저류블록 등의 개발로 기후환경에 대비한 기능성블록과 중력식옹벽블록인 ‘리콘월’을 출시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신제품 ‘그라나이트스톤’은 석재 질감을 구현해 고급 석재 대신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하학적 패턴구현으로 아름다운 도시 경관연출이 가능하다. 또 다른 신제품 ‘카멜레온 모던’은 한가지 제품에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과 블렌딩이 표현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글로벌이앤씨




MS에코패널은 아연도금된 철망으로 구조체를 형성한 후 다양한 채움석을 채우는 제품으로, 친환경적이며 아름다운 디자인 제품이라는 장점 외에도 반영구적인 수명과 유지관리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퍼걸러, 벤치, 플랜터, 장식가벽, 담장, 열주 등의 조경시설물에 적용돼 독특하고 차별화된 조달등록제품으로 만족도가 높다.



㈜알아이디




벤처기업으로 오랜 경험을 통해 그물망형태의 구멍을 가진 사각유공배수관과 보도 및 녹지대의 빗물침투와 표면배수를 하는 빗물침투배수시설, 무장애 배수로 뚜껑인 칼라3무그레이팅 등을 개발했다.

칼라3무그레이팅은 담배꽁초 등 쓰레기 유입을 억제하고 충격소음 해소와 미끄러짐을 방지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성 확보와 하수구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무장애 배수로 및 빗물받이 뚜껑이다.

사각침투배수관(R.I.D관)은 전체 면이 그물망 형태로 넓은 집수면적과 신속한 집수로 배수성능을 개선한 사각판재형 유공배수관이다.


㈜알피



‘로봇페인팅서비스’는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대상면에 벽화를 표현하는 서비스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지자체 홍보 및 증강현실서비스를 제공한다.

벽면인식 및 3축 제어를 통해 요철면, 굴곡면 등 다양한 형태와 재질에 벽화를 표현할 수 있고, 로봇위치제어기술과 이미지 인식 및 연결기술을 활용해 대형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벽화 및 프로젝션 매핑으로 주야간 경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장품질은 KS기준을 만족하며, 대규모 문화공간 기획, 설계, 조성까지 한 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노스




㈜이노스는 데크로드시스템, 디자인형울타리, 방음벽, 차선분리대 등 다양한 합성목제 제품을 생산 및 시공하는 회사로, 2016년 설립한 여성기업이다. 미적감각과 섬세함으로 데크로드의 시공상 문제점과 합성목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 및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허 3건, 디자인등록 1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특허청 우수발명품에 선정됐으며,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과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면허를 가지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로 제작된 데크로드시스템은 우수발명품에 이어 성능인증과 굿디자인인증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뿐만 아니라 친환경제품임을 입증했다.


㈜이데크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연 대나무를 소재로 화학첨가물 배합 없이 고온 고압의 압축과정만을 거친 친환경, 고밀도, 고강도, 고기능성 대나무 데크와 변형, 변색 등의 문제를 최소화한 고품질 합성목재(목재플라스틱바닥제)데크, 디자인형 울타리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년간의 품질 노하우와 조달납품실적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대나무는 각광 받는 건축자재로, 1에이커에 12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정화시키는 자정능력을 지닌 100% 친환경 소재이다. 중국 동부지역에 대나무 산지가 밀집해 풍부한 원료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분흡수율이 없고, 수분, 온도, 습도에 따른 팽창과 수축 등 변형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습기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실내외 구분 없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고, 천연목재에 비해 절반의 가격경쟁력과 20년 이상의 반영구적인 수명도 강점이다.


㈜초록에서농업회사법인




‘바이오월 허니는 식물을 이용한 공기정화장치로, 기존 인테리어용 수직정원의 개념을 한차원 넘어서서 팬을 이용한 공기정화기능을 추가했다. 수경과 토경의 중간단계로, 식생보드는 벌집구조의 종이월로 뿌리의 생육조건을 극대화해 뿌리에서의 공기정화기능을 화분에 비해 최대 7배로 끌어올렸다.

적은 공간에 많은 식물을 심었기 떄문에 식물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과 포름알데히드, VOC, 이산화탄소 등의 저감효과가 높고, 증산작용으로 인한 천연 가습이 역할을 한다.


코르크로




코르크바닥재는 지중해 연안의 유럽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자라는 코르크 나무 중 엄선된 최고품질의 코르크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10년여의 연구결과로 탄생했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바닥재이다.

친환경 천연 물질인 코르크를 이용한 제품으로 매우 높은 탄성을 지니고 있으며 설치 후에도 오랜 기간동안 사용이 가능해 스포트 바닥 포당재 산업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고무와 플라스틱이 사용되는 기존 바닥재들은 새로운 환경 위협인 미세플라스틱 확산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르크 제품은 복사열로 인한 여름철 기온상승 문제를 최소화하고, 악취 및 중금속과 같은 고무제품들의 문제를 해결한다. 천연소재와 신소재를 합침으로써 내구성을 극대화하고 각 소재의 장점을 부각한다. 편안함과 좋은 탄성으로 사용자의 피로도를 감소한다.

코르크만을 위해 개발된 특수 바인더를 통해 환경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배제하고, 투수성 구조로 시공하거나 투수콘 위에 시공시 높은 투수성을 보여 지하수 확충에 도움이 된다. 마찰과 연마에 대해 높은 저항성을 가진다.


(유)휴먼테크




인간중심 합리적인 기업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용 창출 및 제품디자인 제작설치 등 환경가 어우러진 공공디자인 업체이다. 목재와 금속을 이용한 천연 목재 놀이기구, 포토존 디자인 벤치, 조형물, 조경시설물, 퍼걸러, 디자인 울타리, 목재 판재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 및 생산하고 있다.

레일형 데크로드 시스템은 목재에 직접 볼팅하지 않고 데크목재 구조 개선으로 멀티커플러에 볼팅해 고정함으로써 구조개선을 통한 내구성확보를 실현했다. 하부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 및 내부식성을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공공조달 상생협역 지원제도’는 대기업(또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해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돕는다.

과제 유형은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 등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성장과제’ ▲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 및 판로,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소재·부품과제’ ▲중소기업의 기술 및 시공 등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역량강화과제’ ▲서로 다른 기술·서비스, 품목을 보유한 기업간 협력을 통해 융합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융합과제’ ▲관련 기술·서비스, 품목을 보유한 기업간 협력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치창출과제’로 구분된다.

기업간 상생협약에 따라 상생협력제품을 생산해 공공조달에 입찰 및 계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공공조달 입찰시 가점을 부려하고, 직접생산확인기준을 완화하며, 공공기관 평가지표에 반영하며, 시범구매제도 신청자격과 성능인증(EPC) 신청자격을 부여한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기술개발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 구매의사결정을 대행해 제품을 선정하고, 공공기관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시범구매제도 참여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등으로 구매를 지원할 수 있다.

지원과제 유형은 ▲창업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창업과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제품 중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과제’ ▲창업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계약실적이 미미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토록 돕는 ‘소액과제’로 구분된다.

시범구매 지원기간에 구매기관과 참여기업간 협의틀 통해 직접 계약을 체결하며, 수의계약, 나라장터를 통한 구매조달, 종합쇼핑몰을 통한 제품 구매 등 구매방식에는 제한이 없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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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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