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 2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39곳 선정

2025년까지 1.5조원 투자해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0-01
국토교통부는 ‘제2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대상지 총 39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39곳의 총 면적은484만㎡ 달하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 5,0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시재생 사업은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3가지 조종류가 있으며, ‘인반근린형’은 22개, ‘주거지지원형’은 10개, ‘우리동네살리기’는 7개의 사업지에서 실행된다. 

특히, 경남지역은 함양, 창녕, 김해 등 6개 사업지를 확보했고, 광주와 제주는 각각 1개의 지역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도시재생을 통해서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이 재생하고 약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분

합계

대구

광주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합계

39

2

1

1

2

3

5

4

4

4

6

2

4

1

일반

근린

22

동구

·

·

중구

부천

파주

동두천

원주

태백

홍천

증평

서산

당진

영덕

고령

봉화

함양

창녕

익산

무주

보성

강진

영광

제주

주거지지원

10

서구

·

동구

대덕

·

· 

괴산

부여

청양

김천

김해

창원

·

담양

·

우리 동네 살리기

7

·

동구

··

·

인제

고성

청주

음성

··

의령

고성

·

·

·

2021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선정 결과

경기도 부천시의 경우에는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후 상권이 쇠퇴하고 있던 고강동 일대에 2025년까지 93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부천시는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연계한 거점 복지공간을 건립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안전한 거리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구감소에 직면한 지방 중소도시와 농산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SOC, 일자리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인 ‘주거플랫폼’이 충청남도 괴산군과 부여군, 경상남도 의령군과 고성군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괴산군 청천면에는 2025년까지 188억 원의 예산으로 귀농·귀촌인,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하고, 주민 커뮤니티공간과 돌봄센터가 복합된 거점공간인 청천허브센터을 조성해 귀농·귀촌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시·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9곳의 도시재생계획에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고민과 열정이 담겨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고,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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