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한눈에 보는 ‘불암산 힐링가든’ 조성

자연친화적 야외정원과 보행약자 위한 산책로 정비 완료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0-06

이번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불암산 힐링가든’ / 노원구 제공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불암산의 사계절 모습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불암산 힐링타운 내 ‘불암산 힐링가든’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힐링가든은 온실카페 뒤편에 자리 잡은 1,300㎡ 규모의 야외정원이다.

야외정원에는 불암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포인트 존’이 꾸며졌고, 휴식 데크와 멀티 파라솔이 설치됐다. ‘조망포인트 존’ 앞에는 잔디마당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놀이터, 축구장 등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이와 함께 한 보호자는 온실카페와 조망포인트 존에서 쉬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잔디마당을 활용해 소규모 음악예술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잔디마당을 중심으로는 장미, 백합, 아스틸베, 가우라, 꼬리풀, 억새류 등을 이용해 숙근초원 화단을 조성했다. 숙근초원 화단 옆에는 산수국, 나무수국 중심의 수국원이 생겼다. 

이 밖에도 목재계단으로 근처 계곡하천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연결로를 확장하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다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했다. 

‘불암산 힐링타운’은 2018년 사계절 내내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을 시작으로 ▲철쭉동산 ▲무장애 순환산책로 ▲불암산 엘리베이터 전망대 ▲‘산림치유센터 ▲노원정원지원센터’ ▲카페 ‘4rest’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공터로 방치되었던 이 일대가 힐링타운 조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불암산의 경치를 즐기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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