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조경 디자인 캠프’ 열린다! 주제는 ‘공원의 확장’ [라펜트 조경뉴스]

‘제27회 조경 디자인 캠프’ 열린다! 주제는 ‘공원의 확장’

10월 25일(월)부터 28일(목) 오후 4시까지 신청접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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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경학회는 ‘제27회 조경 디자인 캠프’를 내년 1월 3일(월)부터 28일(금)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공원의 확장’으로, 기존 공원의 개념, 유형, 디자인을 확장된 시각으로 바라본다. 대주제는 세 가지 하부주제로 나뉘고, 두 명의 튜터가 한 팀이 되어 준비한 여섯가지 세부 스튜디오 주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 번째 주제는 ‘선형과 점적 인프라의 재구성(Infrastructure_Linear & Scattered)’으로 ▲Studio A.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화를 가정한 지상부 활용방안의 모색(김현민 Studio101 대표, 민병욱 경희대 교수) ▲Studio B. 서울의 방치된 유수지를 활용한 새로운 공원 녹지의 유형 모색(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이남진 VIRON 소장)이다.

두 번째 주제는 ‘도시와 공원,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경계의 가능성(Edge_Park & Nature)’이며 ▲Studio C. 용산공원과 서울도심 사이 다양한 경계 유형과 설계방안의 모색(조용준 CA조경 소장,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 ▲Studio D. 서울의 산과 도시가 만나는 경계에 대한 탐색(이해인 HLD 소장, 원종호 JWL 소장)이다.

세 번째 주제는 ‘보행과 공공 경험의 확장(Experience_Walking & Liminal sapce)’이고 ▲Studio E. 서울 사대문 내 새로운 보행 경험에 대한 탐색(백종현 HEA 소장, 나성진 Subdivision 소장) ▲Studio F. 서울 속 새로운 감각의 오픈 스페이스 조성 방안의 모색(최영준 Lab D+H 소장, 강한솔 Aliveus 소장)이 마련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조경, 도시, 건축 관련 학과 재학생(5학기 이상, 대학원생 포함) 및 휴학생은 10월 25일(월)부터 28일(목) 오후 4시까지 참가의향서와 워크샘플을 이메일(kila72@daum.net)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거쳐 11월 5일(금)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8일(월)부터 11일(목) 오후 6시까지 등록을 받는다. 등록기간 내 미등록시 예비 후보자로 대체된다. 참가비는 3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조경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2022 조경 디자인 캠프는 기간과 방식을 변경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기존의 여름방학 2주에서 겨울방학 4주로 시기를 변경해 단기 집중적인 조경학교 방식을 벗어나 튜터가 리딩하는 스튜디오들의 느슨한 연합체가 소통하면서 한 달여간 디자인 리서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튜터와 한 팀이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진행과정 속에서 튜터들의 아이디어 도출 및 작업방식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 캠프에서는 튜터진이 학생들의 작업 과정에 있어 조언자의 역할을 해왔다면, 새로운 방식에서는 튜터들이 프로젝트의 리더 및 디자인 캠프의 주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