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한강공원에 내년 6월까지 그늘막 쉼터 1,000개 만든다

4인 이하 규모로 5m 간격 분산 설치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0-14

올해 설치된 산책로 주변 그늘막 쉼터 / 서울특별시 제공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년 6월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개방형 그늘막 쉼터를 1,000여 개를 조성하는 ‘천개의 쉼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그늘막 설치 사업이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따로 돗자리와 그늘막을 따로 챙기지 않고 한강공원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늘막은 설치 장소에 따라 놀이터 주변엔 피크닉 테이블형 쉼터, 한강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엔 원두막형 쉼터, 산책로 주변엔 막구조형 쉼터 등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그늘막 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그늘막 쉼터 간 간격은 5m 이상 유지해 공원 곳곳에 분산 설치할 방침이다. 그늘막의 크기와 규모는 4인 이하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올해 6월 개방형 그늘막 쉼터 조성을 시작해 뚝섬한강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등 11개 한강공원에 420개소를 설치 한 바 있다. 

황인식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강공원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강공원 방문 시 방역수칙을 꼭 지켜 안전한 한강공원을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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