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네 하천, 한강공원 뛰어넘는 힐링공간으로 만들 것”

이광재 의원 “도심하천을 변화 위해 「하천법」 전부개정 공론화 연내 추진할 것”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18
이광재 의원(원주시갑), 송기헌 의원(원주시을), 허영 의원(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은 ‘강원도 도심하천, 국가관리로 한강공원·양재천처럼’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지자체별 관리 현실을 돌아보고, 재정상태가 어려운 지자체에 위치한 하천의 수질악화와 재해 문제 등을 짚어 본다. 

더불어 도심하천을 국가가 관리하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이야기도 논의될 예정이다. 

기조 발제로는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죽어가는 지방하천 이대로 둘 것인가?’를 전하고, 이어서 ‘지방하천 개선방안 및 향후 하천관리 방향’에 대해서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이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윤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장 ▲이강녕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손찬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 ▲이창흠 원주 지방환경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이광재TV 등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광재 의원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지난해 광역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하천에 투자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지방하천 둔치에도 한강공원 같은 멋진 수변공원을 만들려면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이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동네 도심하천을 볼거리와 즐길거리 넘치는 힐링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하천법 전부개정을 비롯한 전국적 공론화를 연내 추진할 것이다”며 관련 법규 개정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을 예고했다. 


‘강원도 도심하천 국가관리로 한강공원, 양재천처럼!’의 공식포스터 / 이광재 의원실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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