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6개 하천 2031년까지 자연친화 하천으로 조성

관련 사업에 2,324억 투입, 3,0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2-31
대전광역시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재정분권화로 지난해부터 광역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을 세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계획으로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추진하게 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시행기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시가 이관받은 지방하천은 대전천과 갑천 일부 구간 등 총 26개소이며 길이는 119.97km에 달한다. 종합정비에는 2,324억 원이 투입되고 약 3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주요 정비계획은 ▲제방보강(23km) ▲호안정비(19km) ▲어도(45개소) ▲여울조성(9개소) ▲자연생태보존 및 녹색공간 조성 등이 계획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26개의 지방하천의 홍수피해 예방과 함께 생태기능이 향상된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지방하천 정비사업 지방이양에 따른 종합정비계획 필요로 선제적인 계획을 수립 하였으며, 하천정비 사업이 1970년대 이전에는 치수위주로 정비됐으나, 현재는 이수·치수·환경·주변 도시성장 등이 복합된 생활형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지방하천 현황도 / 대전광역시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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