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원 센트럴파크‘ 조성한다

중계근린공원, 등나무문화공원 녹지로 이어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07

중계근린공원, 등나무문화공원을 잇게될 녹지연결로 조감도 / 노원구 제공

서울특별시 노원구는 도로로 분리된 중계근린공원, 등나무문화공원을 친환경 녹지연결로로 이어 ‘노원 센트럴파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은 1986년 조성되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두 공원은 동일로로 인해 분할되고 육교로 연결되 공간과 동선의 효율성이 낮았다. 

이에 구는 노후된 육교를 리모델링해 동서로 끊어진 두 공원을 하나로 잇는 ‘녹지연결로’를 조성해, 마치 하나의 공원처럼 재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녹지연결로는 완만한 경사의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두 공원을 연결하고, 중앙에 위치한 육교를 현재 위치보다 좌측으로 이동시켜 두 공원 중앙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녹지연결로를 통해서 6만㎡에 달하는 두 공원이 하나로 어우러져 지역을 대표하는 도심형 복합 힐링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에는 동네 구석구석 생활권마다 다양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지역을 대표할 만한 도심형 공원이 부족했는데, 두 개의 분할된 공원을 잇는 상상력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누구나 마음껏 놀고 마음껏 쉬고 즐기는 공원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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