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원산업 클러스터 위한 지원센터 설계 공모

2023년까지 총 50억 원 투입해 정원식물 생산 및 교육·휴식공간 조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10
전주시는 도도동 항공대 일원에 정원식물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을 1월 12일에 받는다고 7일 전했다.

시는 정원식물지원센터를 정원식물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정원 교육 및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정원식물 지원센터는 꽃묘를 생산하는 기존 양묘장의 기능에 더해 초화류 및 조경수 등 다양한 식물을 재배·공급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5㏊에 ▲스마트 유리온실 ▲관리동 ▲방문자센터 ▲온실정원카페 ▲교육실습장 ▲자동화비닐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더불어 이번 공모는 2026년 조성될 정원산업 클러스터에 맞는 생산성을 가진 설계안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정원산업 클러스터는 2026년까지 도도동 항공대 인근 34만㎡ 부지에 총 1,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며, 소재 생산에서부터 유통, 산업에 이르기까지 정원 관련 지원기관과 단체들이 집적된다. 클러스터는 ▲정원식물소재 생산구역 ▲정원산업 혁신구역 ▲정원박람회 구역 ▲정원 휴양 및 관광 구역 ▲정원소재 유통단지 구역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시는 정원식물 지원센터가 정원산업 클러스터에 이전되면 도도동 일원을 정원소재 관련 새로운 관광 거점공간으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정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집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기존 시립 양묘장 부지에 전주 꽃심지방정원을 조성하고 도도동 일원에 정원식물 지원센터를 이전하는 등 향후 정원산업 클러스터에 계획된 사업들의 순차적 추진을 통해 전라북도를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정원산업 및 관광의 중추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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