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원부지 3만 7,000㎡ 활용해 도심 속 캠핑장 만든다

2024년 12월 완공 목표로 중앙공원 3만 1,876㎡, 송암공원 5,564㎡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11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중앙공원 캠핑장 조감도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과 송암공원 내에 캠핑장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풍암동 중앙공원 내에 3만 1,876㎡ 규모의 친환경 도심 캠핑장을 조성하고, 일반데크 27면, 농막형 오두막 5동을 도입할 예정이다. 

빗물정원, 풍욕장, 향기정원, 허브원 등을 조성하고,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부대시설도 자리할 계획이다.

송암공원에는 오토캠핑장 20면이 5,564㎡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송암 캠핑장은 차량진입이 편리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개별 야영지 사이 완충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캠핑장 인근에는 숲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모험놀이장을 함께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는 중앙공원 1지구와 송암공원은 토지보상이 추진 중이며, 보상이 완료되면 착공해 2024년 12월까지 캠핑장을 완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금화 공원조성과장은 “광주시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10개 사업지구로 신용, 운암산, 마륵, 봉산 4개 공원은 보상이 완료돼 올 상반기에 공원조성 및 주택사업을 착공하고, 그 외 사업지구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민간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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