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공원 등 4곳에 50억 들여 경관조명 설치

‘빛의 아름다움’ 컨셉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완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11

경주시가 3월에 완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공도교 경관조명 예상도 /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황성공원 진입로 ▲공도교 ▲서천교 ▲북천산책로 등 4곳에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6월까지 경관조명사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10일 전했다.

4곳 모두 이번 달 착공에 들어가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되며, 투광등, 미디어바, 고보조명을 이용한 상징물 표출, 칼라셰도우 등 다양한 조명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건물 외벽에 칼라 미디어바를 활용해 교량 난간에 특화된 경관조명 연출기법도 적용된다.

황성공원 진입로에는 총 5억 원을 투입해 진입로 700m 전역에 광섬유 열주 등을 3월까지 설치해 공원의 밤을 밝힌다.

공도교 경관조명 사업은 올해 3월까지 15억 원으로 240m 교량 전 구간에 칼라 투광등과 미디어바로 형산강 수면 위로 빛을 투사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서천교 경관조명 사업에는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서천교 280m 전 구간에 LED조명을 5월까지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주교에서 보문동 소재 보문교까지 4㎞에 달하는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6월까지 설치하는 ‘북천 산책로 구간’에는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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