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산림청, 도시숲 조성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도시숲법」 제정 이후 지자체와의 최초 협약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22-01-13

인천광역시와 산림청은 도시숲 조성·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산림청과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 속 녹색환경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제정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뒤 산림청이 지방정부와 진행한 첫 업무협약이다. 

인천은 생활권 인근에 공업지역이 다수 분포해, 미세먼지 및 도시 열섬화 현상이 자주 발생했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생활권 녹지공간을 늘리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인천시와 산림청은 2019년부터 2021년 까지 미세먼지차단숲, 도시바람길숲 등 도심열섬 완화, 주민휴양공간 조성 등을 위해서 32개소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와 산림청이 상호 ▲도시숲의 조성·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적 활용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분석 ▲ 인천대로 중앙녹지 명품 도시숲 조성을 위한 협력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도시숲 조성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협약식에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에게 “앞으로도 인천의 도시숲, 인천대로 중앙녹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에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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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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