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회, 정한조경으로 두 번째 동문기업탐방

올해 창업 20년을 맞이한 대표적인 조경시공 기업
라펜트l조용우 녹색기자l기사입력2022-01-14

지난해 11월 한조회는 동문기업탐방으로 (주)정한조경을 다녀갔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석·박사과정 동문회인 ‘한조회’가 지난해 11월 동문기업탐방으로 (주)정한조경을 방문했다.

(주)정한조경은 2002년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고, 시공 평가액 기준 1% 이내의 조경시공회사로 성장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정영한 대표는 IMF로 다니던 건설업체의 부도로 실직을 하고, 이후 창업한 (주)정한조경을 5년 만에 시공 평가액 기준 3%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부도 위기를 맞게 됐다. 

당시 정 대표는 “거래처에 피해를 주고 살아갈 수 없다”라는 각오로 다시 회사를 일으켜 세웠고, 회사를 이전보다 더욱 단단한 입지에 올려놨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나인원 한남, 춘천센트럴 푸르지오, 고덕그라시움,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옥 옥상조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실내조경, 자향식물원 등이 있다.

그 중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옥 옥상조경’은 2018년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실내조경 공사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정한조경의 대표작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실내조경'(위)과 '아모레 퍼시픽 그룹 사옥 옥상조경'(아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해 성남시 수정구청에 5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서울나래학교의 장애학생을 위해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학교 내 정원을 조성했다.

이승용 동문회장은 “(주)정한조경은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품질경영’을 목표로 한 번 맺은 고객은 다시 찾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정영한 (주)정한조경 대표는 “품질경영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초심을 잊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정한조경의 품질경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_ 조용우 녹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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